금융감독원은 10일 상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9월) 상장사 임직원 불공정거래로 제재받은 인원은 총 163명(임원 138명, 직원 25명)이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피 44명, 코넥스 9명 등의 순이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불공정거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금감원은 올해 11~12월 중 15개 상장사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이다. 코스피 6개사와 코스닥 9개사다. 서울 9곳, 수도권 3곳, 지방 3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규정 등을 주요 위반 사례 및 조치 사례 등과 함께 교육한다. 또한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규제체계 및 최근 강화된 제재내용도 안내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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