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중 코스피가 3%대 강세를 보이며 40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 넘게 뛰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 오른 4087.7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96% 뛴 3991.87로 출발한 뒤 꾸준히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홀로 1조794억원을 사들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36억원, 2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1%대로 상승하던 SK하이닉스(5.60%) 상승 폭을 확대하며 61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2.55% 오른 10만400원으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08%) 현대차(3.60%) 두산에너빌리티(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8%) KB금융(5.58%) 등도 강세를 보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0.1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6.57%) 금융(4.89%) 보험(4.83%) 전기·가스(4.56%) 유통(4.42%) 등의 순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장보다 1.27% 오른 887.9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792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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