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2025 FIFA U17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이용현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앞서 멕시코를 2-1로 누르고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2승 1무(승점 7, 5득점 2실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같은 시각 멕시코를 3-1로 누른 스위스(2승 1무, 7득점 2실점)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 멕시코(1승 2패·승점 3)가 조 3위로 32강행을 기다리게 됐고, 3전 전패(승점 0)로 조 최하위에 머문 코트디부아르는 대회를 마감했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각 조 1, 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오는 14일과 15일에 나뉘어 열리는 32강 토너먼트 대진은 각 조의 모든 순위가 가려진 뒤 확정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