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2분기 대비 30.1% 늘어난 성과다.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48.1% 대폭 줄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줄어든 모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회사인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및 단말기 판매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며 워커힐은 호텔 객실과 식음료 매장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연말까지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사업모델 혁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AI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산업 생태계 내 연결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나윤 기자 kimnayoo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