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 프로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자 용인장학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황아름 프로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황아름의 하드캐리’를 개설했다. 평범한 일상 속 본연의 모습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황 프로는 채널 수익을 국내 골프 꿈나무 및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황 프로가 동탄의 맛집 ‘인생역전족발’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족발을 삶는 과정부터 서빙, 설거지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손님들과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 후에는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와 사인,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황아름 프로는 “예능과 공익적 콘텐츠를 통해 꾸미지 않은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골프 꿈나무 양성을 위한 기부 활동을 통해 골프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골프대회와 다양한 이벤트에서도 자주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아름 프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정회원이며, 현재 SBS골프 ‘아카데미’, JTBC골프 ‘가문의 영광’ 등 다수 방송에 출연 중이다. 또한 ‘헬로캐디’ TV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경찰대학·용인대학교·가천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로 강단에도 섰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