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트리 점등식… 성탄 불 밝히며 희망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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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트리 점등식… 성탄 불 밝히며 희망 나눠
세브란스가 11일 저녁 본관과 연세암병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연세대의료원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최진섭 연세암병원장 등 원내 주요 보직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히기 전에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이브닝 콰이어’를 펼쳤다.

금기창 연세대의료원장은 “오늘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는 환자 치료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운데 희망을 잃지 않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은 목소리를 모아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며 다가오는 성탄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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