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자기기 있으면 ‘무효’ 처리…수험표·신분증 꼭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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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자기기 있으면 ‘무효’ 처리…수험표·신분증 꼭 챙겨야
연합뉴스
오늘(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서 유의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교육당국에 따르면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각종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갈 수 없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의 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자기기를 소지한 게 발각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돼 올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또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기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지만, 수험표 분실이나 교통체증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일찍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게 좋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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