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Bang(배준식). 사진=청담미디어 레전드 프로게이머 Bang(배준식)이 새로운 종목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을 시작한다.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청담미디어가 준비 중인 피클볼 프로젝트의 하나인 ‘피클볼 챌린저스(Pickleball Challengers) 유튜브 스포츠 예능에 프로게이머 Bang이 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신흥 스포츠 ‘피클볼(Pickleball)’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한 팀이 되어 훈련과 경기를 펼치는 글로벌 스포츠 예능 시리즈다. 한때 세계를 무대로 활약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월드 챔피언 Bang(배준식)은 e스포츠 은퇴 후에도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플레이어’다. 그가 이번엔 키보드 대신 패들을 들고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선수의 자리’로 돌아온다.
Bang(배준식)은 “열심히 노력해서 시합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로서의 욕심은 이형택 감독님과도 한번 승부해보고 싶다”라고 프로게이머 현역 때만큼이나 승부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Bang(배준식)의 합류 소식은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글로벌 팬층이 두터운 베트남, 미국, 한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피클볼 챌린저스’는 이형택 감독의 지도 아래 전문 코치진으로 남자 부문 (아시아 1위, 한국1위) 김응권 선수, 여자 부문 (아시아 14위, 한국 1위) 권미해 선수가 합류한다. 또한 배우 하린·최하슬, 아이돌 리센느(제나·리브), 가수 V.O.S 김경록, 마술사 에덴 최, 아나운서 김수민, 크리에이터 장지수·이라333·정두콩, 셰프 박정현 등 다양한 셀럽들이 함께 팀 ‘피클 크루(Pickle Crew)’를 결성했다.
이들은 국내 훈련을 거쳐 베트남팀과의 이벤트 매치, 이후 미국팀과의 글로벌 교류전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튜브 예능을 넘어 ‘도전·협력·성장’을 담은 글로벌 스포츠 컬처 프로젝트로 확장된다.
‘피클볼 챌린저스’, ’피클 크루’의 여정은 오는 11월 22일 공식 프로필 촬영을 시작으로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피클볼 챌린저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베트남팀과의 이벤트 매치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 협업도 계획 중이라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