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역할 확장 기대합니다" 나주시 '청년 네트워킹 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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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역할 확장 기대합니다" 나주시 '청년 네트워킹 데이' 열어  
 윤병태 나주시장이 청년네트뭐킹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윤병태 나주시장이 청년네트뭐킹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소통했다.
 
지난 15일 청년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나주에서 사는 미혼 청년들과 교류하고 협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됐다.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 수 있게 팀 빌딩 네트워킹, 청년 명사 초청 특강, 원데이 향수 클래스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별 미션 수행과 취향 공유 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느꼈다.
 
연빛나 광주MBC 아나운서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소통의 기술과 관계 형성 방법을 배우며 공감대를 넓혔다.
 
한 참가자는 “귀농해 바쁘게 지내며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다양한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는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확장할 때 더 밝아진다”며 “이번 만남과 경험이 청년 문화의 활력을 지역 곳곳으로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일자리, 주거와 자립 지원,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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