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사진=연합뉴스]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세계 흥행 수입이 1063억엔(약 1조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영화가 세계 흥행 수입 1천억엔(약 944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379억엔(약 3580억원), 157개 국가·지역에서 684억엔(약 6460억원)을 각각 벌어들였다. 작품을 본 관객 수는 8917만명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도 관객 562만7000명을 동원해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는 관객 558만9000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