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 응용 산업 기업 비츠로넥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했다.
21일 9시 22분 기준 비츠로넥스텍 주가는 공모가(6900원) 대비 183.48% 오른 1만95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1만25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2만3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츠로넥스텍은 2016년 비츠로테크 특수사업부에서 물적 분할 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액체로켓엔진 전문기업이다. 우주항공, 플라즈마, 핵융합, 가속기 등 첨단과학 응용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2년부터 누리호에 엔진 부품을 공급해 왔으며,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정부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발사체 엔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32년까지 달 탐사용 고출력 엔진을 완성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총 2239곳이 참여해 101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6900원으로 확정됐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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