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연 지사 SNS]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투자 확대와 에코팜랜드 개장으로 화성이 오랜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었으며 경기도는 지역과 상생하는 성장의 동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달달버스가 달려간 화성은 18년 숙원의 국제테마파크와 17년 만의 에코팜랜드가 마침내 성과를 냈다"며 "파라마운트 IP 유치 이후 1년 만에 투자가 2배로 늘었고 100조 투자유치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성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오늘 문을 연 에코팜랜드는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가 한곳에 모인 국내 최대 공공 축산 복합관광단지"라고 말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이어 "축산의 뉴노멀을 여는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 화성에서 시작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총 7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연간 3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 서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5년 8월 관광단지 조성계획 신청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는 스타필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 핵심 시설이 포함되며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주경제=수원=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