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내·외벽을 작품으로" IBK기업은행, 예술로 3호 진행

(왼쪽부터) 주재범 작가, 정태일 한국OSG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26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문화예술과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지방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산 및 산업단지 규모·상징성을 고려해 정밀 절삭공구 업체인 한국OSG를 예술로 3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픽셀을 모티브로 작품 세계를 펼치는 주재범 작가가 참여했다. 주 작가는 외벽과 내부 공간에 한국OSG가 펼친 미래 비전·이상향을 표현했다.

특히 전년 대비 작품 설치 면적을 세 배 이상 확대하고 내부 유휴 공간을 OSG 아트홀로 전환해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기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