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獨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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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獨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동시 수상

폭스바겐은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드로 평가받는 '골든 스티어링 휠'은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빌트 암 존탁이 매년 뛰어난 신규 모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72대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13개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골든 스티어링 휠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컴팩트카로 선정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기아 EV4, 스코다 엘록 RS 두 대의 전기차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내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420 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GTI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형 모델이다.


준대형 부문을 수상한 'ID.7 GTX 투어러'는 폭스바겐 최초 순수 전기 왜건 모델로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주행 편의성, 최고출력 340마력의 듀얼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뛰어난 기술력과 성능을 기반으로 가격 대비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 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타이론'은 SUV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최대 2.5t의 견인력을 제공한다. 특히 편안한 시트 포지션과 뛰어난 승차감,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패밀리카 부문 최고 모델로 꼽혔다.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선정된 2세대 '신형 티록'은 이전 모델 대비 모든 면에서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콤팩트 SUV다.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 넓어진 공간과 편안함, 풍부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수상은 '폭스바겐 부스트 2030' 전략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신호"라며 "내년에는 강력한 디자인, 최고의 품질, 프리미엄 기술을 갖춘 6개의 신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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