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대한민국광고대상 8개 부문 최다 대상...수상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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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대한민국광고대상 8개 부문 최다 대상...수상 신기록 달성
 이노션-빙그레 광복 80주년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 메인 이미지이노션-빙그레, 광복 80주년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 메인 이미지[사진=이노션]


이노션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8개 부문 대상을 받아 한해 최다 대상 수상 회사로 기록됐다고 1일 밝혔다.

8개의 대상은 △TV △인쇄 △옥외광고(OOH) △캠페인전략 △소셜커뮤니케이션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공익광고 △이노베이션 등으로 전 부문에 걸쳐 '마케팅 풀서비스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상을 포함해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5개 등 총 19개의 본상을 받아 이노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록도 달성했다.

빙그레와 함께 손잡은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은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공익광고,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대상 3개를 휩쓸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잊혀져 가는 광복의 의미를 '청각'이라는 감각을 통해 되살렸다. 광복 당시의 사진과 기록은 남아 있지만 소리는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이노션과 빙그레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참고문헌 등을 기반으로 역사 고증을 수행하고, 이 소리를 AI 기술로 재현했다.

KCC건설과 함께 해 TV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집에 가자' 캠페인은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그리운 집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퇴근길 직장인·여행을 마친 승객·군 복무 중인 장병·학업에 지친 학생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해 집이 지닌 의미를 보여줬다.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안식처로 규정하는 브랜드 철학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면서 유튜브 조회수 5300만뷰를 돌파했다.

이밖에 △기아와 성수동 팝업을 만든 'The Kia EV5 with FIVE GUYS'(인쇄부문)를 비롯해 △당근-경찰청과 협력해 실종 이웃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기 위한 '컴백홈'(캠페인전략부문) △청년 세대의 흡연 예방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한 '노담소셜클럽'(소셜커뮤니케이션부문) 등의 캠페인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아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를 재조명한 혁신적인 작품부터 인류를 위한 공익 캠페인까지 모두 대상을 받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면서 "스무 살을 맞아 새로운 장을 열게 된 이노션이 앞으로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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