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시아쿼터로 미야지 유라 영입…1년 최대 18만 달러

글자 크기
삼성, 아시아쿼터로 미야지 유라 영입…1년 최대 18만 달러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이 일본인 투수 미야지 유라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앞서 삼성은 일본, 대만, 호주 등 아시아쿼터 대상 선수들을 면밀히 살펴왔다. 그 결과 미야지의 잠재력을 선택했다. 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 등 1년간 최대 18만 달러의 조건이다.

미야지는 키 186㎝, 몸무게 90㎏의 체격을 갖췄다. 최고 구속 158㎞, 평균 149.6㎞에 달하는 포심패트스볼을 던진다.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의 구종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 미야지는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일본프로야구(NPB) 2군 리그에 참여중인 팀이며, 1군 모 구단이 없는 두 팀 중 하나다.

미야지는 NPB 1군 경력은 없지만 2022년부터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친 뒤 NPB 2군까지 레벨을 업그레이드해온 케이스다.

2025시즌 NPB 2군에서 합계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9이닝 당 탈삼진 11.2개로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

삼성은 미야지가 불펜 전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