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 2일부터 4일까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례협의 기간 중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도 예정돼 있다. 피치 연례협의단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과 민간 주요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 상황·전망,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피치는 경제 상황 진단 등을 위해 한국의 주요 기관과 연 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에 대한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피치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발표는 △2025년 2월 △2024년 3월 △2023년 10월 △2023년 3월에 이뤄졌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력하에 연례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피치 연례협의단과의 대면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