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철원소방서(서장 최임수)는 24일 오전 10시 철원군 국민체육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방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실내 수영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국민체육센터 소속 수상구조요원 7명, 행정직원 7명, 철원소방서 구급대원 4명, 경찰관 2명이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영장 내 익수자 발견 및 초기 대응 ▲수상구조요원의 구조 및 인양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119 신고 및 구급대 인계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및 공조체계 점검 등이다.
최임수 서장은 “실내 수영장은 익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종사자와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