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불시단속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반복되는 대형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폐쇄·잠금 등 불법행위 단속 전통시장 내 전기화재 예방 안전용품의 설치·유지관리 상태 점검, 관계인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 등이다.
단속은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업소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등을 중심으로 불시에 진행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하는 만큼, 비상구 확보와 소방시설 정상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시단속과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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