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4시간 전담인력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글자 크기
횡성군, 24시간 전담인력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사진|횡성군청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24일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은「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횡성군이 군청 지하 통합방위상황실을 리모델링하여 구축한 것이다.

군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761백만 원의 예산(국비 100백만 원 포함)을 투입했다. 총 50평 규모로 조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전담인력 8명이 24시간 상시근무 체계로 운영되며, 전담인력 사무공간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사진|횡성군청
또한 재난상황판, 음향시설, 국지망 연계 화상회의 시스템, 전동 리프트 PC 및 마이크 회의 테이블, NDMS 송수신 장비, CCTV 관제 연계시스템 구축과 재난발생 시 드론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도록 하여 현장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상황 전파, 초동조치 및 지휘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횡성군청
특히 기존 당직근무자가 겸임하던 재난상황 근무를 전담인력이 수행하게 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윤정 군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안전 시책을 발굴 시행하여 안전한 도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