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기업이 관련된 기업 인수합병(M&A) 건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현지 M&A 지원업체 레코후가 이달 중순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와 해외 사모펀드의 일본 기업 매수 등을 포함한 일본 관련 M&A 건수는 올해 4950건으로,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약 4700건을 이미 넘어섰다.
금액 기준으로도 올해 M&A 규모는 이미 33조엔(약 305조원)에 달해, 2018년의 종전 최고치 29조엔을 경신했다.
닛케이는 "시장에서는 기업 개혁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그룹 재편과 사모펀드 개입에 따른 자진 상장폐지도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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