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7주기...김종진 “친구가 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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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7주기...김종진 “친구가 곁에 없다”
사진 | 김종진 SNS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고(故) 전태관 별세 7주기를 맞아 김종진이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김종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위대한 드러머, 친구 태관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지

어느새 7년이 됐다“라며 ”사진첩을 뒤적이다보니 무대 위에서 그 친구는 늘 나를 바라봐주고 나와 같은 표정으로 연주하고 있던걸 알았다. 이젠 내가 바라봐주고 싶은데 친구가 곁에 없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007년 12월 28일 열린 봄여름가을겨울 연말 콘서트 당시 모습으로 힘차게 공연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종진은 음악 인생 동반자이자 절친 전태관을 그리워하며 추억들을 떠올렸다.

한편, 고 전태관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신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6세.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고인은 2014년 어깨뼈, 뇌, 두피, 척추, 골반 등으로 암세포가 전이되며 세상을 떠났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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