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온시큐어]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가상공간)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 생태계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 라온메타는 메타데미 콘텐츠·플랫폼 파트너가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31곳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실습형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업·기관이 플랫폼으로 모이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설명했다.
콘텐츠도 확대했다. 의학·헬스케어, 정보기술, 산업안전, 자동차, 기초과학 등 분야에서 실습 콘텐츠 40여개를 확보했다. 단순 체험이 아니라 반복 훈련 중심의 직무형 실습(현장 업무를 가정한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 방향은 확장과 수익화다. 기업·기관 대상(B2B·기업 간 거래) 중심에서 개인 대상(B2C·기업-소비자)까지 저변을 넓히고, 파트너와 수익공유(콘텐츠 매출을 나누는 구조)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교육 이수 결과는 수료증 형태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