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방송인 박나래씨(40)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여성의 출국을 금지했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데도 오피스텔과 차량에서 박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6일 이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샤이니 멤버 키도 이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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