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의 해 2026년, 경남도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丙午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 등을 언급하며 "유례없는 재해를 겪은, 그 어려움 속에서 경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현장에서 밤낮없이 헌신해 주신 분들,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 자원봉사자들, 재난 수습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모든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위기 앞에서 더욱 단단해진 경남의 힘으로 우리는 다시 일어섰다"고 했다.

박 지사는 "경남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라고 강조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생, 지방소멸,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지방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주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려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또 하나의 성장축이 필요하다"며 "동남권이, 그리고 경남이 그 중심에 서야 한다"라고 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며, 18개 시군이 각자의 강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정부에 권한과 재정의 과감한 이양을 요구하며, 동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라고도 했다.
박 지사는 "우리 경남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 유구한 역사와 문화, 튼튼한 산업적 기반을 토대로 18개 시군의 고유한 지역색이 풍성하게 발현되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청년이 꿈을 키우고, 아이들이 희망을 품으며, 어르신이 안심하며 사는 경남, 330만 도민 모두가 따뜻한 경남을 만들겠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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