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가 올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을 통해 ‘세전이익 5조원·기업가치 30조원’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경영기조를 2일 발표했다.
우선 사업 구조의 근본적인 혁신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보험 분야에서는 보험계약마진(CSM) 성장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자동차보험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흑자 사업구조를 확립한다는 복안이다.
일반보험 분야에서는 사이버·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산업안전 강화 등 새 사업을 창출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자산운용 분야에서는 고수익 유망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이익률 확대에 나선다.
‘룰 메이커(규칙 설계자)’로서 시장의 판을 선도한다는 포부도 공개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 대면 영업조직체계 혁신,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통해 시장의 판을 바꾸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법인 삼성리(Samsung Re)를 활용해 존재감 강화를 도모한다.
영업본부는 영업 리더의 전문성을 융합해 국내 최고의 보험영업 메카로 재탄생하고, 고객DX혁신실은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조직원 모두가 명확한 도전목표를 가지고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워 승자의 조직문화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