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 직원 폭행 논란 커지자 '호카' 총판 대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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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 직원 폭행 논란 커지자 '호카' 총판 대표 사과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가 조성환 대표의 하청업체 직원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이웍스앤코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어떠한 사유로도 물리적 충돌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조성환 대표와 조이웍스(조이웍스앤코 대주주)는 물론 조이웍스앤코 역시 사안의 중대함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환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법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사건 당사자에 사과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의 절차를 포함해 필요한 제반 절차를 책임 있게 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영 안정성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관리 및 대응 조치를 지속해서 취해 나가겠다"며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 대표는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불러내 폭행·폭언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JTBC가 공개한 녹취에는 조 대표가 폐건물에서 피해자들에게 "나 알아?", "나에 대해서 뭐 알아?"라며 언성을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조 대표는 이들의 몸을 가격하거나 뺨을 때리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갈비뼈가 골절되고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등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 측은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조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이를 경고하는 자리에서 쌍방폭행이 일어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 대표도 전치 4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다고 했다.


호카는 최근 국내 '러닝 열풍'이 불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브랜드다. 조이웍스앤코의 2025년 1~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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