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주행 기업 SWM이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엔비디아와 손잡고 고성능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 'AP-700' 개발·양산에 본격 착수한다. 3자 협력을 통해 2027년 서울과 광주에서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7일(현지시간) SWM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CES 현장에서 레노버·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했다.
AP-700은 엔비디아의 최신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 토르'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혁신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듀얼 구성의 '드라이브 AGX 토르' 칩과 레노버의 'AD1 L4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기술을 결합해 최대 2000 TOPS에 달하는 압도적인 AI 연산 성능과 데이터센터급 CPU 성능을 제공한다.
안전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AP-700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복잡한 도심 교통 환경에서도 밀리초(ms) 단위의 초저지연 응답을 구현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SWM은 AP-700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을 50% 절감하고, 레벨4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 기간을 40% 단축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로보택시 양산 원가를 최대 60%까지 낮춰 대규모 상용 서비스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SWM은 이 플랫폼을 2026년 출시 예정인 레벨4 로보택시의 핵심 제어기로 적용해, 2027년에는 서울과 광주에서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SWM은 "이번 협력은 한국 로보택시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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