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는 곧 K-콘텐츠’…밀라노 중심부에 서는 코리아하우스, 대한민국 종합 홍보의 장으로 [2026 밀라노]

글자 크기
‘K-스포츠는 곧 K-콘텐츠’…밀라노 중심부에 서는 코리아하우스, 대한민국 종합 홍보의 장으로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 초안 이미지. 사진 | 대한체육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지는 2026년을 ‘K-스포츠의 해’로 언급한 대한체육회는 내달 동계올림픽 기간 현지에서 코리아 하우스를 운영, 스포츠를 넘어 K-콘텐츠(음악·음식·영화·패션 등) 종합 홍보의 장으로 꾸린다.

코리아하우스는 2월 5~22일 이탈리아 밀리노 중심부에 있는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한다. 올림픽 기간 이곳은 메달리스트 기자회견과 선수단 지원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교류, K-콘텐츠 홍보 구실을 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코리아 하우스가 국제적인 관심을 얻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려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영상, 카드 뉴스 제작 등 국내·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밀라노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옥외 광고, 관계 기관과 협조로 오프라인 홍보도 그리고 있다.

빌라 네키 캄필리오는 아내 지지나 네키, 남편 안젤로 캄필리오 부부, 지지나의 여동생 네다 네키가 살던 집으로 유명 건축가 피에로 포르타루피에게 1932년 의뢰해 1935년 완성한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촌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도보권에 밀라노 관광지인 밀라노 대성당, 명품 패션 거리가 있다. 밀라노 센트럴역 등 지하철로도 쉽게 오갈 수 있는 만큼 수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테니스코트, 지하, 다락, 다이닝룸으로 구성돼 있다. 테니스코트는 전시 및 체험공간(200~250명 수용)으로 사용하고 지하와 다락은 각각 팀코리아 라운지, 사무공간으로 쓴다. 다이닝룸은 VIP 만찬 장소로 둘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엔 한국관광공사, CJ,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전북도립국악원, 전주문화재단, 카스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한편, 체육회는 이전처럼 한식 및 회복식 등 국가대표 선수단 맞춤형 식단 제공을 통한 경기력 향상 목적으로 급식지원센터도 올림픽 기간 운영한다. ‘선수의 밥심’을 책임지는 공간이다.

이전 대회까지는 1곳만 운영했는데 이번엔 밀라노, 코르티나, 리비뇨 세 군데에 개설해 선수단 130여 명에게 1일 2회(점심·저녁) 3500식을 제공한다. 예산은 2022년 베이징 대회(8억6051만9000원)보다 2.6배 늘어난 22억6900만 원이다.

kyi0486@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