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탐구 조각 작품화,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관계 조형물로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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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탐구 조각 작품화,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관계 조형물로 담아내
사진 | 박장근 조각가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박장근 조각가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실존,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관계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조형물에 담아내는 예술인이다.

일찍이 중1 때부터 조소를 배우다가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작업실에서 강력한 조형적 매개체인 인간을 오브제로 삼아 인체를 재구성하거나 부분을 생략하는 방식으로 변형시킨 독창적인 조각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사 조각의 마술사’라는 타이틀을 얻은 그는 지금까지 15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 그룹전/부스전/초대전에 140여 번 참여하며 독자적 조형 언어를 선보여 제9회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우수상, 제2회 청년작가야외조각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은 인생의 본질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 ‘Intro 2019’, 인간 감정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시각화한 ‘Kiss2’를 비롯해 ‘Dreamer’, ‘Blooming Man’, ‘Direction’, ‘소망을 품다’, ‘행복한 십자가의 브론즈’, ‘혁명의 바람’ 등이다.

2026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박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 경기도립미술관, 홍천미술관, 춘천 약사천공원, 이천 서희선생 역사관, 박영장학문화재단 등에 소장돼 있고 거란 침입을 막고 영토를 확장했던 고려 시대 외교관 서희의 흉상은 서울외교안보연구원에 설치되었다. 박 작가는 2026년 개최할 개인전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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