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사진=현대차] 산업용 감속기와 트랜스미션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우림피티에스 주가가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호평을 받으면서 관련 부품 공급 이력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 현재 우림피티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10원(21.87%)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차세대 로봇 ‘아틀라스’가 글로벌 IT 매체 CNET으로부터 ‘최고 로봇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현대차는 이 로봇을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림피티에스는 과거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정밀 감속기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로봇 부품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다. 로봇 산업 확대와 함께 정밀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