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로 나선 강득구 의원은 "(국회에서) 가장 먼저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강득구가 내란 청산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1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강 의원은 "윤석열을 법의 심판대에 세웠던 그 결기로, 내란전담재판부, 2차 특검, 사법개혁, 이 과제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강 의원은 "저는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을 가장 먼저 외쳤다. 처음 탄핵을 말했을 때 당내에서도 '시기상조'라고 말했고, 외면도 받았다"며 "하지만 저는 윤석열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확신했고, 절박한 마음으로 탄핵을 주장했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강 의원은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의 진실을, 정치검찰의 조작을, 이재명의 결백을 국회에서 가장 먼저 외쳤던 의원이 누구냐"며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비리 사건, 누가 앞장서서 싸우면서 진실을 밝혔느냐. 기호 5번 강득구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건희 집사 게이트까지 모든 것을 걸고 저 강득구는 싸웠다. 계엄 67일 전 바로 이 자리에서 탄핵의 밤 행사를 열었다"며 "내란 세력은 저를 고발했고, 강득구를 제명하라 소리쳤다. 그러나 저는 꿈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내란 청산을 완수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내란의 '내'자도 나오지 못하도록 내란 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승리에 힘쓰겠다고도 힘주어 말했다. 강 의원은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다. 이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정·청이 한치의 엇박자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을 잘 알고, 당·정·청을 제대로 조율할 사람은 바로 저 강득구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5극3특 지방 균형 발전을 언급하며 최근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를 중도 사퇴한 친명계 후보 유동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의 공약도 언급했다. 강 의원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확실하게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구당은 부활해야 한다. 유 상임대표가 외쳤던 전국정당의 꿈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3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문정복·이성윤·이건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투표자 한 명당 2명의 후보에게 투표하며,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 투표를 합산해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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