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英·日 재무장관 면담…3월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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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英·日 재무장관 면담…3월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화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재정경제부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화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영국과 일본 재무장관을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과 공급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재자원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계기로 향후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협상에는 자동차 등 원산지 기준 완화와 영국 고속철 정부조달시장 및 주요 서비스시장 개방, 핵심 공급망과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구 부총리는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양자·다자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오는 4월 예정된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해 일본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가타야마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한·일 양국 재무부는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20개국(G20)과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 등 다자 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양측은 오는 3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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