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시민 위해… 인천시, 24시간 상담·공공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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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대상 위험 신호 감지 땐 정신건강복지지원 즉시 연결
인천시가 홀로 지내는 시민들의 쓸쓸함을 직접 챙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설한 외로움돌봄국을 통해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외로움돌봄국은 노인, 청년, 1인가구, 자살 예방 등으로 흩어져 있던 관련 정책을 하나로 묶어 총괄하는 헤드쿼터다. 예방부터 발굴·연결·돌봄을 두루 살펴본다.

사후 대응이나 대상별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관계가 끊어지기 전에 개입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시의 전략이다. 시에서 준비한 여러 대응책 중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이 대표적이다. 누구든 외로움이 들 때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상담자에게서 위험신호가 감지되면 정신건강·복지·관내 자원으로 즉시 연결된다. 부담 없이 들러 식사할 수 있는 ‘마음라면’은 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거점 장소에 선보인다. 2024년 기준 인천의 1인가구는 전체 126만7000가구의 32.5%를 차지한다. 같은 시기 지역의 자살 사망자 935명, 고독사는 260명으로 나타났으며 50∼60대 남성 비중이 높았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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