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에 떨어진 탱크로리 차량. 연합뉴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의 한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탱크로리 차량과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옆으로 밀려나면서 약 5m 높이 언덕 아래에 위치한 철길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탱크로리 운전자는 자력으로 차량을 탈출했으며, 승용차 운전자 등 관련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이 열차가 지나는 철로 위였다는 점에서 추가 사고 우려가 컸으나, 사고 당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가 없어 2차 피해 등 대형 참사는 면할 수 있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서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