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결혼식 하객룩 논란 나는 은갈치 입고 갔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유튜브 채널 ‘뭉친TV’ 캡처 해당 영상은 이달 초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것으로, 정형돈이 팬들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른바 ‘결혼식 민폐 하객룩’ 관련 글들을 읽으며 의견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한 작성자는 본인의 결혼식에서 신랑 측 하객이 흰 원피스와 흰 샌들 차림으로 참석해 단체 사진 촬영 때 신랑 옆에 섰다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이건 선 넘은 거다. 드레스 같지 않나. 신부가 누구인지 헷갈릴 수 있는 의상”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뭉친TV’ 캡처 다만 그는 “그런데 솔직히 이게 웨딩드레스랑 구분을 못할 정도인지 모르겠다.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면서 “물론 신부가 가장 빛나야 되는 순간인 건 맞지만, 왜 이렇게 강박적으로 다 검은색을 입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있다. 언제부턴가 결혼식이 장례식 같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 사진에 대해서는 “두 번째는 불편하다. 이건 누가 신부인지 모르겠다. 오해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일부다처제인 줄 알겠다”면서 부적절하다는 시청자 지적에 동의했다.
유튜브 채널 ‘뭉친TV’ 캡처 정형돈은 “그런데 결혼식장에 축하해주러 갔는데 이 정도는 적당히 꾸미고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자신의 경험담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은갈치 정장 입고 가기도 했는데, 신부보다 내가 더 눈에 띄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