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프라이빗뱅커(PB), 기업금융(IB),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운용, 홀세일, 퇴직연금, 리서치,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IT·디지털 등 전 사업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학사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서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까지 한국투자증권 채용 포털에서 접수한다. 이후 직무역량평가와 세 차례의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달 대학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과 직접 만난다. 올해로 23년째 채용설명회에 참석 중인 김 회장은 오는 16일과 23일 서울대, 고려대를 각각 찾는다. 금융권에서 오너 회장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대학교 연단에 직접 서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 사장은 9일 연세대, 18일 한양대 채용설명회에 참석한다.
채용설명회는 해당 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가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 가점을 부여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