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에 대한 자궁동맥 색전술 치료 효과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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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에 대한 자궁동맥 색전술 치료 효과 연구 발표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회 CIRSE(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이 2025년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CIRSE는 세계 인터벤션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동맥, 정맥, 중재종양학, 색전술, 비혈관치료 영역의 최신 연구 발표 및 임상 데이터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올해 학회에서 민트병원은 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층까지 침투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심한 생리통과 생리과다를 일으키며 여성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궁선근증에 대한 자궁절제술의 대안 치료로서 선근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터벤션 색전술’ 치료다.

민트병원은 자궁선근증 또한 자궁근종처럼 침범하는 위치에 따라 타입(Type)을 나눌 수 있고 점막하에 침범하는 선근증이 장막하를 침범하는 선근증에 비해 색전술의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민트병원 여성의학센터 김재욱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 책임 연구자)은 “자궁선근증에 대한 MRI 평가를 통해 타입(Type)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색전술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자궁을 적출하는 방법 이외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자궁선근증에 대해 자궁을 보존하는 비수술 치료인 색전술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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