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자사 대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 2년 만에 발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이례적 기록을 달성해 PLCC 시장 대표 카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출시 이후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 서비스 전반에서 4%(월 최대 4만원)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을 늘려왔다.
특히 쿠팡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1.2%(월 최대 1만2000원) 적립과 롯데월드, 트립닷컴, 메가박스 등 다양한 제휴처 추가 혜택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200만장 발급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행사 기간 이 카드로 KB국민카드의 혜택 가맹점인 스타숍 오프라인 가게 누적 이용금액 순위에 따라 고객 2220명에게 '쿠팡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1~20위 각 200만원, 21~220위 각 50만원, 221~2220위 각 5만원 상당의 쿠팡 기프트카드를 준다.
고객들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KB페이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본인 누적 이용금액, 현재 순위 및 예상 당첨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이전 3개월(지난 6월1일에서 지난달 31일) 내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를 제외한 가맹점 이용 실적 없는 고객이 쿠팡 와우 카드로 스타숍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쿠팡이츠 기프트카드' 1만원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쿠팡 와우 카드가 단기간에 200만장 발급을 돌파할 수 있었던 건 고객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쿠팡 기프트카드를 마케팅 오퍼로 활용해 쿠팡과의 제휴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