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본사에서 '2025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자문위원단에는 노준화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재선임되고, 박종성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임정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로 합류했다.
노준화 교수는 2022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무회계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와 실무 경험을 갖춘 중진 경영·회계 전문가다. 한국과 미국 워싱턴주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회계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에서 회계감사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종성 교수는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고,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제31대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국세예규심사위원 등 다양한 공직과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조세 및 회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임정하 교수는 금융위원회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정부 기관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경제법학회 수석부회장, 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 상사법학회 국제이사로 활동 중이다.
자문위원단은 향후 1년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주요 활동에 대해 회계, 법률 등 전반적인 자문을 제공하며, 분기별 간행물의 기고 및 감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관련 자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자문위원단은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 확보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