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2373억원 규모

글자 크기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2373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73억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을 새로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30일 해당 선박이 2028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0억달러(약 7조원)를 확보해 연초 제시한 연간 목표치 98억달러의 51%를 채웠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계약 1기 등 총 27척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운반선은 노후선 비중이 높아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