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민중기 특별검사와 김현지 전 대통령실 비서관, 봉욱 민정수석을 반드시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을 통해 정치 권력의 폭주, 행정 권력의 은폐, 사법 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국민의힘은 민생을 지키는 정당으로서 끝까지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이번 국감을 통해 정치권력의 폭주, 행정권력의 은폐, 사법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민중기 특별검사, 김현지 전 대통령실 비서관, 봉욱 민정수석을 국감장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부처가 국감에 적극 협조하라'고 했는데, 이 대통령이 레임덕이 아니라면 이들의 출석을 보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4개월 동안 이재명 정권의 무능만 봐도 국민은 불안과 걱정 속에 살고 있다"며 "민생은 뒷전이고 정치적 치적 쌓기에만 몰두하는 정권을 국민이 직접 심판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