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대출금을 성실히 갚는 소상공인 금리를 최대 3%포인트 낮춰주는 '사업자대출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석 달간 사업자대출을 신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을 갚으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포인트씩 인하한다. 3년간 성실히 갚으면 최대 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달부터 대출받기 시작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하면 내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포인트씩 낮아진다.
대출 중도 상환 시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 금리를 적용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 할인 금리는 유지해준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해 금리 할인을 추가 적용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 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할인 금리를 적용받는다.
추후 금리 할인 개시 및 중단 시 장문 문자 서비스(LMS)를 보내 고객이 쉽게 대출 현황을 파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매출 관리, 상권 분석부터 법률상담 서비스까지 도와주는 소상공인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 '마이크레딧(MyCredit)'을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대출 승인율을 높이고 한도를 늘려주는 금융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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