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4일 “이번 주에 공급 대책을 포함해 강력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신고가 거래를 하고 빠지고, 이런 식으로 소위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처벌 방안을 발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자기 돈으로 산 주택이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 교란과 관련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국세청이나 (신규) 감독 조직에서 전수 조사를 할 것이다”며 “지금도 정부의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식시장도 이 대통령 지시로 특별한 감시기구를 만들어 큰 성과를 내지 않았나”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비슷한 결기와 의지로 교란 요인을 차단하는 대책을 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정현환 기자 dondevoy@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