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 좌담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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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 좌담회' 후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최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과의 좌담회'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은 이 자리에서 한-영 양국 간 협력 분야로 인공지능(AI)·클린에너지·디지털 금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을 비롯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마틴 켄트 영국 산업통상부 아시아태평양 통상 대사,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루신다 워커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경영자문 부문 대표 등 약 40여 명의 한국·영국·EU 정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영 양국의 최신 무역 동향과 경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정부의 무역·성장 전략과 한국 비즈니스 환경, 에너지·지속가능성 분야의 기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알렉산더 국무상은 "글로벌 무역 환경이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영국은 '할 수 있는 것은 장려하고 반드시 보호해야 할 것은 보호한다'는 원칙 아래 무역·투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은 디지털 무역, 친환경 기술, 공급망 회복력 등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은 안정성·개방성·혁신이라는 공통 가치를 토대로 미래 경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 대표는 "영국과 한국은 무역, 혁신, 신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좌담회가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AI, 클린에너지, 디지털 금융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올해 2월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을 출범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통상 이슈 대응을 위해 시나리오별 접근과 전략 수립을 포함한 차별화된 통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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