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1일 자사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이지)’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 EZ’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비대면 해외송금 플랫폼으로, 간편 계좌 개설부터 송금까지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새롭게 추가했다.
은행 측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송금 속도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