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은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와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을 공동 개최하고, 세계 톱 1000 레스토랑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세계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 페이스트리 숍을 평가해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레스토랑과 셰프에 대한 시상은 물론 현재 미식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포럼도 열린다.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인 ▲강민구(밍글스) ▲강민철(강민철 레스토랑) ▲박성배(온지음) ▲박준우(오쁘띠베르) ▲안성재 (모수) ▲여경래(홍보각) ▲이연복(목란) ▲조은희(온지음) 셰프(가나다순)도 참석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라 리스트와의 협업 이전부터 한국의 미식 문화 발전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8월 그룹 내에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Culinary Lab by Paradise)'를 설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는 F&B(식음) 연구개발(R&D) 센터로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인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총괄 컨설턴트로 참여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강 셰프의 파인다이닝 노하우와 식재료 연구 기술을 결합해 2028년 개관 예정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F&B 콘텐츠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 5대 관광대국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F&B는 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이끈 핵심 과제"라며 "파라다이스는 사람·문화·공간을 잇는 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K푸드의 격상을 위해 진정성 있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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