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K리그2 참가 앞두고 유소년 유망주 발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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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K리그2 참가 앞두고 유소년 유망주 발굴 본격화
사진=용인FC 제공
프로축구 용인FC가 2026년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유소년 유망주 발굴 본격화에 나섰다.

용인은 “지난 22일 2026시즌 유소년팀 신입생 최종 평가를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은 K리그 15세 이하(U-15)와 18세 이하(U-18)가 참가하는 주니어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용인FC 유스팀에 입단 예정인 초등학교 6학년 15명과 중학교 3학년 16명이 참가했다. 체력·기술·전술 이해도 등 전반적인 기량을 평가했다.

용인 최윤겸 감독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TD)를 비롯한 유스 지도진이 공동으로 참여해 프로와 유스가 하나의 지도 철학 아래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 평가 체계로 진행됐다. 용인 관계자는 “구단이 추구하는 ‘프로-유스 일체형 육성 시스템’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용인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이번 점검은 용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체크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프로팀의 미래 자원을 일관되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성장시켜 선수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은 2026년 프로리그 출전을 앞두고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역 초·중·고와 연계한 스카우트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프로구단의 모범 모델’을 구축한다. 유소년 전용 클럽하우스를 조성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철학 아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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