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포용금융’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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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포용금융’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Daniel)가 28일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결과다.

표창은 관련 실무를 담당한 여신관리팀 김희정 매니저가 개인 자격으로 수상했다. 김 매니저는 고객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개선을 주도, ▲앱을 통한 상시 신청 기능 도입 ▲서류 간소화 ▲제도 안내 강화 등을 추진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23만4,733건 중 35.6%를 수용, 은행권에서 신청·수용 건수 1위(가계대출 기준)를 기록했다.

김 매니저는 또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와 ‘햇살론뱅크’ 전략·기획 업무를 맡아 제도권 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햇살론15의 심사 전략을 개선해 신용평점 하위 고객의 대출 가능 범위를 넓히고 약정액을 7배 이상 확대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햇살론15’를 취급한 이후, 올해 4월 ‘햇살론뱅크’, 9월 ‘새희망홀씨Ⅱ(새희망홀씨)’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서민금융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권리를 지키고 금융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금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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