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본점 [사진=JB금융] JB금융은 28일 올해 3분기 순이익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다. 3분기와 누적 순이익 기준 모두 사상 최대다.
구체적으로 올 3분기까지 전북은행은 1784억원, 광주은행은 233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21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또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3억원, 61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순이익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성장했다.
주요 경영지표 측면에선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5%, 총자산수익률(ROA) 1.15%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아울러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의 분기배당과 함께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4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결정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